매수했을경우 민감도 지표의 의미
지표 델타(방향) 게마(속도) 세타(시간) 베가(변동)
콜옵션 매수 델타 > 0
(상승에 투자)
게마 > 0
(빠른 움직임이 좋다)
쎄타 < 0
(시간이 많아야 유리)
베가 > 0
(변동성이 커야 이득)
매도 델타 < 0 게마 < 0 쎄타 > 0 베가 < 0
풋옵션 매수 델타 < 0
(하락에 배팅)
게마 > 0 쎄타 < 0 베가 > 0
매도 델타 > 0 게마 < 0 쎄타 > 0 베가 < 0
콜옵션의 경우 상승에 배팅하는 것이니까 기초자산의 방향과 같이 올라갈수록 이득이 나는 포지션 입니다.

따라서 0보다 큰값을 가지면서 1에 접근할수록 콜옵션 매수자에게는 유리하게 전개가 됩니다. 이때 기초자산의 델타는 항상 1 이기 때문에, 델타값이 1에 접근한다는 의미는, 기초자산이 상승하는것만큼 비례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풋옵션 매수자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델타는 -1 ~ 0 에서 움직입니다. 따라서 델타값을 최대한 -1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유리합니다.

게마는 속도변화를 뜻합니다. 옵션은 방향성과 변동성에 대한 배팅이므로, 풋옵션이든 콜옵션이든 매수자의 경우에는 변동성이 확대되는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매도자의 경우에는, 만기까지 변동적이 적으면서 흘러가야만 프리미엄만큼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옵션매수자의 경우 가격이 빠른속도로 움직여야만 이익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즉, 게마가 영보다 크다는 의미는, 옵션가격이 빠르고 변동폭이 크게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베가는 변동성을 뜻합니다. 따라서 옵션매수의 경우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변동성이 커야만 이익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즉, 게마나 베가의 값이 영보다 크다는 의미가 바로, 옵션 가격이 빠르고 변동폭이 크게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시간가치 소멸의 효과를 나타내는 세타는 어떨까요? 옵션매수자의 경우에 세타는 항상 ( - )가 됩니다. 반대로 옵션매도자의 경우에는 항상 ( + )가 됩니다. 그래서 이 플러스의 의미가, 시간만 지나면 만기일에 프리미엄이 저절로 들어오니까, 매도자에게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바꿔 말한다면, 옵션매수자의 경우 하루가 지나면 지나갈 수록 이 시간가치는 자동으로 소멸되게 된다는 뜻입니다.

실전에서는 메이저 세력들이 포지션을 적절하게 구축해서 델타와 게마를 헤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이러한 민감도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합성포지션을 구성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델타값을 영으로 만들어 놓게 되면 시장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이익도 손해도 아닌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큰 변화가 오게되면, 무너지는 쪽은 청산을 하고 이익이 나는 포지션에 몰아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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