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M고속계산법 : 김현문식 산법, 2번째 강의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속편이 나왔다.
안할라고 했는데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시 펜을 들었다.
큰 물 건너 미국에 사는 교포들까지 메일로 연락을 해 오는 통에 부득블....

음. 책 내용을 조금만 더 소개해 보겠다. 워밍업, 스텐바이, 레디고, 준비하시고.
 

전시간에 이어서, 너무나 쉽고 재미가 있으니 이번에는 K2 패턴을 알아보자.
보기를 보니 72 * 75 를 계산하는 것인데,
요놈은 K1 형식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단자리의 아래위 숫자가 10에 미달하는 경우이다.

여기서 잠깐, 보충학습이다. 이상과 이하는 그 숫자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9 이하 라고 하면 9, 8, 7, 6........... 해서 9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써 2 이상 이다 그러면.. 2, 3, 4, 5..........이렇게 2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나머지 미달이니 미만이니 초과니 하는 것들은 그 숫자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5미만 그러면.... 4, 3, 2........ 이렇게 되는 것이다.
어라라. 쓸데없는 사족이 들어가서 더 헷갈리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거다.

그럼. 다시 K2 패턴으로 돌아가서 먼저 단자리의 아래위 두수를 곱한다.( 2 * 5 = 10 )
곱해서 나온 10에서 단자리 0만을 적고 십자리 1은 나중을 위해 올려둔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것. 바로 그거다.
아주 교훈적인 셈법이군. 철학적인 내용까지 포함을 하다니 오오.

 
그 다음. 단자리의 아래위 숫자를 더한다. ( 2 + 5 = 7 )
거기에 십자리의 7을 곱한다.(7 * 7 = 49)................. 그리고 나서 아까 올려둔 1을 더한다.( 49 + 1 = 50 )
여태까지 계산한 50 에서 단자리 0을 적고, 십자리 5는 나중을 위해 저장해 둔다.

훌륭하다. 여기까지 따라 오느라고 고생 많았다. 자.
마지막이다. 요기만 넘어가면 정답이 나온다.
그냥 쉽다. 막 쉽다.

십자리의 아래위 두수를 곱한다. ( 7 * 7 = 49 )
거기에다가 아까 올려둔 5를 더한다. ( 49 + 5 = 54 )
끝이다.
이렇게 해서 정답이 나왔다.

 
지금 까지의 계산법을 한 화면에 정리해 봤다. 너무 쉽게 끝나서 허무할 지경이다.
그래서 책에나온 예제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배운걸 복습하는 것이다.

어어. 이봐 이봐. KHM식으로 계산을 하라고....... 과거에 학교에서 배운 방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이번에는 K3 패턴이다.
요놈은 단자리 숫자 위아래의 합이 10을 넘는 경우에 쓴다.

그림에 나온 설명을 보면 충분히 알수 있는 내용이다.

 
어라어라라. 이부분에서 다소 복잡해져 버렸다.
그냥 학교에서 배운 방식이 더 쉽게 느껴진다. 으음. 왠지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 든다.
맹인 코끼리 만지는 격이 될수도 있다.....

응. 앞의 두방식과 비슷하다.
중요한 것은 숙달이다. 갈고 닦아 달인의 경지에 오르면 되는 거다.

 
한장으로 정리했다. 훌륭하다.
후훗, 이렇게 해서 K형 3가지 패턴을 정리해봤다.
 

요 한장의 그림만 따로 저장해 갈려고 하는 속셈.
필자는 다 알고 있다. 말리지 않을 테니깐 출처는 밝혀달라고.....

 
예제를 준비했다. 다소 복잡하기에 이번은 4개의 예제다.

 
정답이다. 으음. 정답이라고 하는것이 과연 필요한가 하고 의문이 들지만........

꼭 확인해봐야 하는 인간이 꽤 있다.

그런 소수를 위해서 준비했다.

여기서 일단락 짖는다. 여기까지 한것만 해도 많은 시간을 잡어먹네.
라고 했는데 뭔가 좀 아쉽다.
그래서 책 후반부에 보니깐 부록으로 나온 몇가지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하겠다.
미리보기.

수의 유-모어 라고 부제가 붙었다. 그러니깐 유머라는 말이렸다.
우스개. 멍멍이.
고양이 이름을 이렇게 짓는다면 재미날 거 같다.

 
고 밑에 중간에는 "남의 생일 알아 맞추기"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그러니깐 상대방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서 생일을 맞춘다는 숫자놀음 겸 마술이다.

그밖에 "남의 나이 알아 맞추기"도 있고, "남의 성 알아 맞추기"가 있다.
여성인지 남성인지 맞추는 것이 아니고 김씨인지 박씨인지 알아 맞춘다는 것이다.

 
요건 또 다른 화면인데, "신기한 손가락 곱셈" 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
또 뭐냐. "남의 수중에 든 물건의 숫자를 알아 맞추기" 도 있군.

 
이건 뭐니? 꼬부라진 손가락 그림이 그려져 있네? 음.
"지명지를 이용해서 요일 알아내기" 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명지? 처음 듣는 말인데...........'무명지' 가 아닌가?

필자가 알기론 엄지 검지 중지 약지 무명지 라고 하던데 옛날에는 지명지라고 했었나 보다.
음. 거거참.

그밖에 "도량형 간단 환산법" 이 있다.
간단히 몇자 적으면 km를 마일로 환산할때는 "5배해서 8로 나누면 된다" 라고 인쇄되어 있다.
그러니깐 5킬로 미터라면 5배 하라고 했으니깐 25에다가........8로 나누면 3마일이 조금 넘게 되는 것이로구만. ^_^
 

또 있다.
"근을 km 로 환산할때는 5로 나누어서 3배한다" 고 적혀있다.
가만있자. 그럼 10근이면 5로 나누니깐 2..... 거기에다가 3을 곱하면 6kg이 되는 것이렸다.
오호. 거거참. 생활의 발견이냐 생활의 지혜냐. Oh! my Good!!

그. 그그. 근데 거꾸로는 어떻게 하는거지? 억. 거꾸로 하는건 어어어라.
갑자기 생각이 막혀 버렸다.
이런....가만있어보자. 곱하기하고 나누기는 서로 반대되니깐, 6kg 나누기 3하면 2가 된다.
거기에다가 5를 곱하면 10킬로가 되는구나....휴우우. 갑자기 후진을 할려니깐 당황했다.

음. 3편을 할까 말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