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에 따른 선물의 수익 구조 : 선물을 100 포인트에서 계약체결 했을 경우
구분 하락 현재선물 가격 상승
100 이하 100 100 이상
롱 포지션 손실 무한 계약체결 무한 수익
숏 포지션 무한 수익 손실 무한
선물지수를 100 포인트에서 계약체결 했을 경우, 방향성에 따른 손익구조를 살펴보자. 롱포지션은 선물지수가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에 의해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체결가격 이상으로 선물지수가 상승하게 되면 무한수익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홍차 1톤을 세달 뒤에 1억원에 매입 하기로 선물계약을 체결 했을경우, 한달후 만기 시점에 보니 홍차가격이 실제로는 2억원에 거래가 된다면, 이 홍차를 매수하기로 한 투자자. 즉. 선물매수자는 시장가 2억원의 홍차를, 절반이나 싼 가격인 1억원에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물매수자의 경우에는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무한한 이익이 발생한다. 즉, 주식을 매수해서 비싼 가격에 파는것과 똑같다.

이와는 반대로, 숏포지션은 선물지수가 하락한다는 전제하에 배팅을 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선물지수가 체결가인 100 포인트 아래로 하락해야만 무한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 예로써, 이번에는 홍차 1톤을 세달후 1억원에 팔기로 계약을 체결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즉, 이 경우에는 선물매도자가 되는데, 홍차를 팔기로 한 날. 즉. 만기날에가서 보니까 홍차의 시장가격이 폭락을 해서 1톤에 5천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5천만원에 거래가 되는 홍차를 그 2배나 되는 가격인 1억원에 팔수 있게 계약이 되었기 때문에, 선물매도자의 경우에는 홍차가격이 하락하면 하락할 수록 그 차이만큼 수익이 날 수 있게 된다.

이와같은 구조로 인해서, 선물을 제로섬 게임이라고 한다. 즉, 선물매수의 손실액이 선물매도의 이득과 같다. 뒤집어 말한다면, 선물매수의 이득은 선물매도의 손실과 같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시장에서 누군가가 대박을 맞았다면 그 반대편에는 쪽박을 찬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보통 실전에서는 10%의 고수가 나머지 90%의 돈을 몽땅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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