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사는 고양이, 서울대 |
서울대를 찾는 이들에게 온갖 귀여움을 받는 길고양이가 있다.
그 일대 반경 50여 미터를 어슬렁대는것이 고작이지만 하루에도 서너번 씩 빼놓지 않고 돌아다닌다.
그 모습에 반하여 오가는 학생들이 늘상 먹을 것을 챙겨주고 한동안 놀다간다.
필자를 처음 본 날, 일말의 경계심도 없이 그렇게 다가왔다.
워낙 챙겨주는 이가 많아서 털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집고양이나 다름없이 외모도 깨끗하다.
고양이를 눈여겨보면 발견할 수 있는 기묘한 포즈 중 하나.
귀 또한 양 옆으로 살짝 돌려서 위로 솟구치게 만드는데, 미소짓는 입가와 눈매가 어우러져 아주 매력적인 장면이 나온다.
녀석의 주의를 끄는 행동은 오직 한 가지.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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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