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벌레목
몸통이 막대기 처럼 길게 생긴 곤충으로 숲에 앉아 있으면 나뭇가지처럼 보여 구별하기 어렵다. 야행성이며 처녀생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즉 수컷과 짝짓기를 하지 않고도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이렇게 태어난 새끼는 모두 암컷.

 

대벌레
 

 

 

◈ 귀뚜라미붙이목 = 갈르와벌레목
캄브리아 후기 이후로 큰 변화없이 수 백 만년동안 살아남아 화석곤충으로 여겨지는 무리다. 빙하기 때 북반구(북미와 극동 아시아)에 적응한 종으로서 한 겨울에도 얼음 위로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온도 변화에 매우 예민해서 손바닥위에 올려 놓으면 금방 죽고만다.

전체적인 외양은 흰개미와 비슷하며 꽁무니에 여덟팔자의 섬모가 나 있다. 이 곤충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프랑스의 외교관 '갈르와E. Gallois' 의 이름을 붙여 '갈르와 벌레(Galloisiana sp.)' 라고도 부른다. 최근 발표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오대산에 이어 설악산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 흰개미붙이목
2002년에 이승환 & 한만종(농업과학기술원 농업해충과), 우건석(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의해 최초로 보고됨.
자세한 내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PDF 자료로 볼 수 있다.

엠비오데아/흰개미붙이목

간단히 요약하자면, '흰개미붙이목(Embiidina or Embioptera)의 1종, Oligotoma saundersii (Westwood, 1837)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의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관엽식물 파키라, Pachira aquatica Aubl. (Bombacaceae)의 나무껍질에서 다수 채집되었다.'

 

 

해당 기사는 초접사 사진집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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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붙이과 1
Oligotomidae
귀뚜라미붙이과 1
Grylloblattidae
대벌레과 3
Phasmatidae
날개대벌레과 2
Diapheromeridae
민벌레목
Zoraptera

사마귀대벌레목
Mantophasmatodea

흰개미붙이목
Embiodea
(1과 1종)
귀뚜라미붙이목
Grylloblattodea
(1과 6종)
대벌레목 Phasmatodea
(2과 5종)
국내 미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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