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들이 자그마한 점포를 하나 차려서 돈을 벌겠다고 결심했다면 처음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겠습니까? 우선은 시장조사가 선행되어야 할겁니다. 그 점포주변에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가? 건물의 위치는 교통의 요지에 있는가? 주차시설은 잘 구비되어 있는가? 하는 것일겁니다.

또한, 그러한 정보를 얻기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전혀 아까워 하지를 않습니다. 왜나하면 투자한 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거란 희망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위해서 지불하는 비용은 자린고비의 그것보다 더 인색합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책한권을 사서 읽는것에는 그처럼 인색하면서 어떻게 고수익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돈이 되는 정보는 돈이 들게 마련입니다. 고급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가 있어야 합니다. 공짜로 얻는 정보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보를 장악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이 변함없는 진리가 극명하게 통용되는곳이 바로 주식시장 입니다.

이 돈되는 정보를 얻기위해 써야하는 돈을 아까워하지 마십시요.

그러한 돈이 아깝다면 주식으로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커피한잔 사먹는것은 물쓰듯이 하면서 겨우 몇만원밖에 안하는 책한권 사서보는 돈이 아깝다면 그건 경제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생활인과 경제인은 다릅니다. 생활인은 알뜰살뜰 해야 잘 살지만 경제인은 투자를 하여 그 이상을 벌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셨다면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아끼지 마세요.

그렇다고 해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어설픈 애널리스트의 유료정보를 이용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아까워하지 말자는 것, 고수가 되기 위해 자기자신에게 적극 투자하자는 것일 뿐입니다.

증시라는 곳은 돈 놓고 돈 먹는 곳입니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좋은 미끼를 써야 하듯이, 주식으로 성공하겠다면 초기에 소요되는 투자비용을 아까워 해서는 안됩니다.

그 흔하디 흔한 주식관련 책조차도 제대로 사보지 않는 생활인 이라면,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만들겠다는 것은 요원한 일입니다. 그런 눈먼 투자자들을 용납하지 않는곳이 주식시장 입니다. 증시의 보이지 않는 손은 공부하지 않는 게으른 자에게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습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주식관련 책들이 모두 유용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지하고자 하는 것은 투자수익을 얻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인 마인드를 갖추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가 없으면 수익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개인들이 생활인의 시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증시에서는 생활인의 논리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증시에는 증시에 맞는 마음자리가 있습니다. 주식에는 주식에 걸맞는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주식을 하기 이전에 먼저 경제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