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산과 행사가격의 관계에 따른 옵션형태
옵션이란 일정한 기간내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이처럼 미리 정하여진 값으로 거래할 수 있는것을 행사가격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행사가격은 시장상황에 따라 저절로, 2.5포인트 단위로 생성이 되기 때문에 투자자가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행사가격에 붙게되는 프리미엄이 비싼가? 저렴한가? 의 판단만 잘 내리시면 됩니다.

현재 "기초자산(선물) = 177.35 ≒ 행사가격 = 177.50" 입니다. 이처럼 행사가격과 기초자산의 가격이 같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는 옵션을 등가격(ATM : At The Money) 옵션이라고 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콜이나 풋이나 등가격은 같습니다.

다음으로, 콜옵션의 내가격(ITM : In The Money)이란 "기초자산 > 행사가격" 입니다. 따라서, 콜옵션의 경우 177.50보다 작은 값을 가져야만 하고, 반대로 풋옵션의 경우에는 행사가격이 177.50보다 커야만 내가격 옵션이 됩니다.

또한, 콜옵션의 외가격(OTM : Out of The Money)은 "기초자산 < 행사가격" 이며, 풋옵션은 그 반대가 됩니다. 다시말해 "기초차산 > 행사가격" 이 됩니다.

옵션은 기초자산과 행사가격의 차이가 수익을 결정합니다. 바로 이 차이가 옵션의 내재 가치 입니다. 실전에서 옵션의 가격은 이 내재가치 보다는 높게 거래가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시간가치라는 개념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간가치는 만기일이 많이 남아 있을수록 커지게 됩니다.

바로, 시간가치는 만기까지의 변동가능성이 가격으로 환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만기에 접근할수록 시간가치는 감소하다가 만기일에는 영이 되어 없어지고 내재가치만 남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외가격 옵션은 당장 지금 만기라면 손해가 나는 옵션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서 거래가 됩니다. 그런데 만기전에는 지수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외가격 옵션이 내가격 옵션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외가격 옵션이 내가격 옵션으로 바뀌게 되면, 옵션의 가격은 급등하여 큰 이익을 내게 됩니다. 반대로, 내가격에서 외가격으로 변하게 되면, 엄청난 가격폭락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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