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지분을 많이 보유한 세력집단에 의해 주가는 어느정도 관리를 받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작전의 희생이 되는 종목들은 대개 관리종목류 이거나 저가의 부실주, 유통 물량이 적은 장기 소외주등이 그 타겟이 됩니다. 즉, 주식을 보유해봤자 별다른 메리트가 없어서 주인이 없는 종목이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극단적으로 말해 대주주의 묵인이나 방조 없이는 특정 종목의 주가조작은 어렵다는 말입니다. 이런 점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아래 그림을 보세요.

한 인간의 습관이나 스타일은 변하기가 쉽지 않지요. 처음에는 그 특징을 파악하기 어려울지라도 자료가 누적되어 이것이 분석되면 그 사람의 패턴이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결국, 주식이란 사람의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대주주의 경향을 약간이나마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매매를 하는것은 기계가 아니고 인간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심리와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심리전에서 이기는 것이 고수로 가는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