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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량에 대해서
단칼  (Homepage) 2013-08-30 13:24:36, 조회 : 2,159, 추천 : 170

오랜만에 시황글을 올리네요.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네요. 그래도 습도는 적어서 겨우겨우 버틸만 합니다. 이놈의 습도만 낮으면 한결 세상이 편해집니다. ㅎㅎ


정말 시장은 지루하게 왔다갔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주식시장의 본질입니다. 횡보장세가 기본이고 속락이나 급등은 오히려 노멀에서 벗어난 이상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참여자들의 진을 빼기때문에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안그러면 금세 지치죠.


오늘은 자기만의 투자법을 만드는 임계량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 입니다. 99.9도에서 멈추면 이것을 한계점이라 하고 100도에 도달하면 임계치라고 합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불을 때야 합니다.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붙이고 또 껏다가 재차 가열하면 끓지를 않습니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이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충보면 10년 정도의 경험이 필요하지요. 다른말로 바꾸면 1만시간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너무 성급하게 움직입니다. 어떤 종목을 사놓고 두어달 사이에 큰 변화가 없으면 좀이 쑤셔서 견디지를 못하지요. 게다가 가격까지 하락하는 중이라면 화를 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몸부림을 치다가 종자돈을 홀랑 까먹습니다. 얼마전에 통계자료에 의하면 개인투자자들 중에서 50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70%정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수년전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었는데 지금도 큰 차이는 없더군요.


아뭏든 이렇게 종자돈을 다 날린다는 얘기는, 임계치에 도달하기도 전에 불을 끄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러저러한 경로로 돈을 조금 모은 다음 또 주식시장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아무런 반성도 없이 같은 방법을 답습합니다.
(500만 원으로 몇십억, 수천억을 벌기에는 까마득해서 안 보입니다. 따라서 급등하는 종목들만 찾아다니지요).



그러므로, 성공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투자액도 뒷받침되어야 하고,
임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 종자돈을 날리지 않아야 하며, 1만 시간의 기간동안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옛 사람들은 이를 일컬어 '절차탁마 대기만성' 이라고 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세력들은 이러저러한 논조를 통해서 개미들의 심신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며칠전에 WSJ에서는 인도의 외환위기가 신흥국으로 전이될지도 모른다고 대서특필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또 한번 출렁거렸지요. 그런데 어이 없게도 삼일 뒤에는 정 반대의 기사를 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경제가 탄탄하여 위기는 없을 거라는 글이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라고 쓰겠습니다. 이건 뭐 헛소리도 아니고 그냥 개소리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놓고 나면, 그 위기의 실체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미디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면 항상 당하는 것이 개미들입니다. 따라서 이젠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데요.......주식시장을 매일 매일 보고 있지 마세요. 워런 버핏의 말처럼 10년 정도 주식시장이 문을 받아도 상관없다라는 마음을 갖으세요. 물론 이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임계량에 도달할때까지 그냥 내공을 쌓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뭔가 되는 것 같지 않고 변화가 없다고 할지라도 꾸준히 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아뭏든 최근 미국과 영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뭔가 조정국면에서 탈피할 수 있을까요?
흠, 글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학습효과에 길들여져서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2년여에 걸친 지루한 박스장이 마무리 되고, 뭔가 큰 변화의 흐름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산이 깊으면 골이 깊습니다. 이렇게 2년여 세월동안 박스권에서 움직였던 것 만큼 향후 상승장세는 더욱 길게 이어질 것입니다. 앞으로 3~5년 사이에 종합지수는 3천 포인트를 충분히 넘을 수 있으며 4천 가깍이도 바바볼 수 있습니다. 단칼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파수꾼
드디어 기다리던 시기가 오는가 봅니다.
타 주식은 올라도 내주식만 떨어지는 시기도 지나는가 보군요.
지겹지만 이제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변화될 시기가 오는군요?
덕분에 권해주신 주식들 붙들고 지내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을엔 자주뵙길....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3-08-30
19:22:12

 


단칼제자
고견 감사드립니다.

단칼님. 화이팅!!!
2013-09-04
00:19:43

 


단칼
개인적으로는 한 1년 더 조정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단타꾼들이 상당수 사라지게 말입니다.
매일 HTS만 바라보면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ㅎㅎ
2013-09-05
20:33:01

 


낭림
오늘도 많을걸 배우고 갑니다. 마치 덤으로 주식을 배우는 것처럼...^^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군요. 올 여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13-09-08
15:35:30

 


써지니
오랜만에 고견듣고 갑니다. 여기서 1년정도 더 조정받으면 개미들 씨가 말라죽겠죠ㅎㅎ 2013-09-10
1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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