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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면 올해도 마감이군요.
단칼  (Homepage) 2012-11-29 10:51:54, 조회 : 2,414, 추천 : 162



2012년도 어느덧 한 달이 남았네요. 더워더워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조정국면이 한 반년정도 진행되니 요즘은 증권얘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연초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ㅎㅎ 제가 시황글을 올리면 평균 1500뷰는 되었는데, 가장 최근의 글은 700을 겨우 넘었군요. 이런 사소한 것만으로도 시장의 온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겁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강세장이 중간중간에 급락을 가져오면서 2007년에 최고치에 이르렀었죠. 이 당시 많은 서민들이 증시에 참여한 때가 2007년 초입이고, 이후 서브프라임이 터지면서 고통속에서 신음하다가, 2008년 급반등으로 구사일생.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더블 딥, 출구 전략, 스트레스 테스트, 재정절벽 등으로 증시를 요란하게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영어를 한국어로 옮기면서 투자자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뭔가 해프닝이 일어나면 한국 증시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있을까요? 가장 큰 원인은 파생시장이 비대하게 커진 것이지만, 화끈한거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도 무시할 수 없을듯 합니다.

최근에 들어와 시장은 물론이요 종목별로도 변동성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고가주들도 하루 움직임이 4% 정도에 이릅니다. 바꿔 말한다면 그만큼 유통물량이 적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증시 전체로 볼때는 거래대금의 감소로 이어져서, 단칼이 보기에는 이런 변화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투자자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곳을 찾아야 하거든요.





삼성전자가 어느새 140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안랩은 2만원대에서 16만원 가까이 올랐다가 지금은 4만원으로 왕복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테마주들은 실적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심리와 수급에 의해서 움직이는지라 분석이 무의미합니다. 조변석개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이를 이용하는 세력들, 한마디로 엿장수 맘대로.......

그동안 이 종목에 대해서 여러 메일을 받아봤습니다. 제 답변은 한결 같았어요. PER이 매우 높고 성장성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 별로 기대할 것이 없다는 내용이었죠. 무엇보다 힘쎈 엿장수가 주물럭대니 분석이 어렵다는 말도 첨부를 하고요. 그때가 아마 7만원 정도 할때 였을 거에요. 아뭏든 이런 답변후에 16만원까지 올랐으니 저한테 욕을 많이 했을 겁니다. ㅜ,,ㅜ
사람들은 손안에 있는 고기 보다는 놓친 고기가 더 아까워 보이기 때문이지요.

하여간 3년 정도의 시각으로 증시를 바라보면 이정도 조정은 늘상 있는 일입니다. 2003년에서 2007년까지의 강세장에서도 사이사이 얼마나 많은 조정이 있었습니까? 워낙 변화무쌍 한 곳이 증시이므로 이 거센 바람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을 잘 잡아야 합니다. 3 ~ 5년 정도의 텀에서 실제로 큰 이익을 내주는 구간은 단 3개월 정도에 불과해요. 이 짧은 시기를 놓치면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고수들이 서평을 작성하면서 이미 충분히 다룬 내용이므로 더이상 부연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연말연시를 잘 보내시고요. 올 겨울은 특히 추위가 더 빨리 온답니다. 지구 온난화의 역설이군요. ㅎㅎ




파수꾼
친절하신 단칼님의 글을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일인입니다.
투자는 자신의 몫이지만 이런 좋은 글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개인투자자 곁에 계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시고 하시는 모든일이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2012-12-03
12:22:50

 


단칼
넵. 파수꾼님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세요. ㅎ 2012-12-05
22:27:09

 


고추가루
올 한 해도 고생했습니다.
계사년에는 더욱 건강하세요
2012-12-30
14:44:26

 


단칼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들 하세요. 시설물도 동파되지 않게.....ㅎㅎ 2012-12-31
09: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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