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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듀~
daankal  (Homepage) 2014-12-31 19:00:05, 조회 : 1,701, 추천 : 151


올해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3년의 횡보장입니다.
이와 같은 게걸음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 경제가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나라처럼 수출 주도형 경제는 한 발짝 늦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내로 시선을 돌려본다면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한국경제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상당히 견조했었습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미국과 같은 불행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되었으니까요. 만약, 증시폭락에 부동산 거품까지 끼었었다라면 또다른 외환위기를 겪었을지도 모를일이었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진일보 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MB의 시대착오적인 삽질, 사대강에 한정된 자원을 쏟아붓는 패착으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상승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어요. 참으로 뼈아픈 일이고 아직까지도 그 망령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우리나라는 일본식 장기불황의 전철을 밟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슷한 길을 가는게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서브프라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뒤를 이어 통일과 함께 한 세대가 지나간다면.....
우리나라도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을테지요.



작금 한국에 몰아치는 매카시즘 광풍을 보니, 50년전의 미국 사회와 비슷하다는 일종의 데자뷰?

이러저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 정치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의 말 입니다.

대중의 선동에 사악하고도 탁월한 면모를 보였던 괴벨스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난 국민들을 동정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우리는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권력을 위임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
아뭏든 2014년이 지나갑니다. 2015년에는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낭림
단칼님 덕분에 늘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내년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12-31
21:44:09

 


허명근
일목요연하게 2014년 장을 정리해주셨군요. 지난 한해 단칼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01-01
23:34:27

 


파수꾼
항상 단칼님께 도움을 받는 일인입니다.
위 내용중에 일본을 쫒아갈 수 도 있다는 코멘트가
있으셨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주식비중을 많이 줄여서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기인지, 아니면 이전글에 언급하신
3년정도는 강세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해야하는지,
참 어려운 장세인것 같습니다ㅠㅠ

올 한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2015-01-02
17:09:43

 


daankal
강세장 마인드는 변함 없어요.
다만, 실물경제가 일본을 따라가는 것 같아 염려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과거 일본의 부동산 광풍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양호한 편입니다.
2015-01-04
2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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