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에 딴 찻잎을 덖어 만든 운상차. 야생 작설차로서 우려낸 찻잎이 참새의 혓바닥을 닮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새 혀를 이렇게 유심히 관찰했었나? 아뭏든 여린 찻잎을 말렸기에 세세하다. 혀끝에 넣고 씹어보면 맛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