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고양이, 중앙대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중앙대에서 만난 고양이들.
학생의 얘기를 들어보니, 대학원생 중 누군가가 몇 년째 사료를 챙겨주고 있다고 한다.
한 동안 먹이 주는 문제로 의견이 갈렸었나 보다.

 

 

 

 

 

 

 

 

아뭏든 그 이는 공부하다 잠깐 쉬는 사이 고양이들이 잘 있나 보고 가는 중이란다.
회양목 뒤를 보니 어린 녀석들과 밥그릇, 비를 막아줄 우산도 보인다.

 

 

 

 

 

 

 

 

 

 

 

 

 

 

 

 

 

 

 

 

 

 

 

 

 

 
새끼 고양이는 4마리. 오후가 되어 기온이 올라가니 건물 앞 유리창 위에서 올망졸망 뛰어놀기.
밥 때가 되니 성묘 몇 마리가 차례대로 사료를 먹고 간다.

어느새 어둑해지며 몸을 적실 정도로 비가 내린다. 경비실에 들러 비닐 우산을 얻어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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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비가 오건 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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