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차밭과 단풍의 색조 대비
 

 

선운사 도솔천을 따라 자리잡은 차밭과 단풍 나무들.
가을날 단풍이 지기에 앞서서는 꽃무릇이 붉음붉음 피어나 전야제를 펼친다.
떡볶이의 진홍빛 고추장과 토마토 케첩의 빨간색을 합쳐 놓은 듯한 풍경이다.

 

 

 

 

초입에는 은행나무의 샛노랑과 불기둥 같은 단풍잎, 여기에 감청색의 창공과 진녹색의 차밭이 어우러진다.
빛의 삼원색 RGB, 물감의 삼원색 CMY가 한 장소에 모여있다.
밤이면 K가 더해지는데 이는 코리아의 K

 

 

 

 

 

선운사는 디지털 세상과 오프라인 현실세계가 만나는 곳.
햇볕과 물감의 가산 혼합, 색과 빛의 감산 섞임이 아름다운 풍경을 지어내는 자리.
볕 좋은날, 따사로운 빛살 아래서 세상의 번잡스러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테니.

 

 

 

용량 부족으로 몇몇 이미지는 제외했으니 아래 링크의 오마이뉴스 기사를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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