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합 한번에 남산이 들썩
봉수대 전통무예 공연
 

나들이 하기 좋은 5월의 어느 날.
이때를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안내된 서울시의 축제만 해도 40여 개이며 전국적으로는 약 300개 정도의 지역축제가 개최된다.

 
 
남산 팔각정 앞의 무대에서 창격술 시범 중인 팀원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이처럼 다양한 축제를 즐기기에는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몹시나 흥미로운 전통무예 시범과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운이 좋으면 이 무대위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공연 중 픽업되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시민

 

 

바로, 남산공원 팔각정 앞에서 매일 열리는 "봉수대 전통무예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월요일과 1월 1일을 제외한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본격적인 시범에 앞서서 사물놀이 장단이 몸을 들썩이게 만든다.
이어서 전통무예 팀원들의 호쾌한 창격술과 검무가의 춤 사위, 날카로운 언월도와 투 핸드 소드의 퍼포먼스가 쉼 없이 펼쳐진다.
검사의 한 호흡에 볏집이 썽둥썽둥 잘려나가고 기합 한 마디에 남산서울타워가 부르르 몸을 떤다.

 

 

사물놀이 멤버 중 한 명의 버나 돌리기 퍼포먼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공연이 끝나있을 것이다.
 

 

남산 봉수대 전통무예 공연

 

 

 

 

 

굳이 멀리 가고자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우리네 삶의 모든 것이 어우러지고 비벼져서 새로운 문화가 창발되는 곳이니까.
서서히 가을이 물들어간다. 남산 둘레길의 단풍을 걸음걸음 느끼며 사람들의 몸짓을 눈으로 호강할 수 있는 곳 남산.

 

 

검무가의 분위기 있는 엔딩

 

 

 

검무가의 설정 샷  

나는 마지막 순서를 완료한 검무가에게 잠깐의 시간을 얻었다.
멀리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코스프레 분위기를 물씬 혹은 과도하게 설정하여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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