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신대륙의 다양한 증권들 |
21세기 들어와 각종 박물관이 오픈되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사진촬영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이다. 보존가치가 높은 유물의 경우에는 이런 조치가 아주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여타의 소규모 박물관에서조차 이런 제약을 두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한다. 박물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겠는가? 소장품을 널리 알려야 될 것이다. 보여줄 것이 있어야 관람객이 늘어나지 않겠는가? 아무리 훌륭한 문화재가 있더라도 찾는이가 없으면 유물로써의 가치는 반감된다. 박물관을 열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겠다는 뜻이다. 즉, 향유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열린자세를 통해 귀한 자료를 기증받을 수도 있다. 하나로써 혼자 감상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모여서 더 큰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 촬영시 주의할 것이 한 가지 있다.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삼각대 사용과 플래쉬를 터뜨리는 것만은 삼가해야 한다. 어쨌거나 그동안은 자신들만의 수집품으로 꼭꼭 숨겨두었으나 이 정도로 오픈 한것만 해도 반 걸음 정도 나아간 것으로 본다. 자, 그럼 단칼과 함께 증권여행을 떠나보자.
▼ 터어키 / 1904 / Gouvernement Imperial Ottoman(오스만투르크 제국)
▲ 타히티 / 1920 / 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 ▲ 러시아 / 1911 / The State Department Store Gum/ 스위스 SIS증권박물관 협조 / 러시아의 GUM 국영 백화점 주권
▼ New Zealand Company / 1840 /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영국이 뉴질랜드를 통치하기 위해 만든 회사의 주권
▲ British Australlan Gold Mining Company / 1851 / 영국 식민지 시대 오스트레일리아 금광개발회사의 주권 ▲ Kaiserliche Regierung von Iran / 1951 / 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 / 이란 정부가 발행한 국채
▼ Societe Agricole du Song-Ray / 1927 / 베트남 농업 개간 회사인 송-레이 농업조합의 주권
▲ Compagnie Agricole & Miniere des Nouvelles Hebrides / 1926 / 바누아투 공화국의 주권. '누벨제브리드' ▲ Societe Fonciere de Syrie/1926/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프랑스에 의해 시리아에 설립된 부동산 회사 주권
▼ State of Israel Bond / 1966 / 이스라엘 정부가 발행한 12년 만기 국채
▲ 중화 민국 군수 공채 / 1912 / 중국 임시정부의 군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 ▲ Maatschappij tot Exploitatie van Yzererts-Terreinen in Neder /1910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광산회사
▼ Le Nickel Caledonien / 1905 / 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 /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개발 회사의 채권
▲ Malacca Rubber Plantations / 1914 / 말레이시아 고무농원 주식회사의 주권 ▲ SONY DR / 2003 / 다이와 증권회사 기증 / 미국에서 발행한 일본 소니회사 DR(주식예탁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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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rosoft / 2004년
▲ DELL/2002 / 1984년 '마이클 델'에 의해 설립된 PC 판매회사. 온라인을 직판 마케팅으로 이 분야 최대 성장을 기록.
▲ Twentieth Century Fox Film / 1978
▼ Walt Disney / 1992
▲ Coca-Cola / 2002
▲ DreamWorks / 2007
▼ Motorola / 2002
▲ PepsiCo / 1976
▲ J.P. Morgan Chase / 2002
▼ U.S. Treasury Bond / 1949 /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재정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발행한 채권
▲ Big Indian Mining Company/ 1902 /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Big Indian 광산회사에서 발행한 주권 ▲ The New York Central Railroad Company / 1932 / 뉴욕의 중앙철도 개보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
▼ Standard Oil Company / 1976 / 록펠러가 설립한 미국 최대의 정유회사가 발행한 옵션부 채권
▲ Pine Creek Railway Company / 1885 / 1870년에 설립된 파인 크릭 철도회사 채권. ▲ State of New York Loan for Highway Improvement / 1948 / 뉴욕주 고속도로 보수자금 조달을 위하여 발행한 채권.
▼ United States of America BOND OF THE STATE OF LOUISIANA / 루이지애나주에서 지역개발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 Chrysler Corporation / 1986 / 미국 크라이슬러에서 발행한 주권. 세계적인 CEO 아이아코카의 서명이 있다.
▲ Chase Manhattan Bank / 1970
▼ 7-Eleven / 2002
▲ Ameican Airlines / 1981 /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아메리칸 항공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 IBM / 2004 / 1896년 '홀러리스' 가 설립한 천공식 상업용 계산기 판매회사가 모체로, 1924년 IBM으로 전환하여 컴퓨터 개발에 선두역할을 한 기업이다.
▼ WorldCom / 2002 / 1883년 설립된 미국의 통신회사 주권
월드컴은 2002년 110억 달러의 회계 부정으로 파산한다. 당시의 CEO인 '버나드 에버스Bernard Ebbers' 에게는 25년의 징역형이 선고 됨. 비슷한 시기에 몰락한 또 다른 기업으로는 엔론(Enron)이 있다. 경영자인 '제프리 스킬링Jeffrey Skilling)' 은 24년 4개월의 징역에 처해짐. 그때까지 월드컴은 미국에서 가장 큰 금융사고로 역사에 기록된다. 그러나 2008년 전 '나스닥 증권 거래소' 회장이었던 '버나드 메이도프Bernard Lawrence Madoff' 가 등장하면서 신기록을 갈아치운다. 무려 650억(우리돈으로 환산하면 74조) 달러의 폰지(금융 다단계) 사기극을 연출하였던 것이다. 이 사기꾼은 현재 15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2010년에는 그의 장남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뿐이다. 게다가 몇달 지나면 유야무야 풀려나 버린다.
▲ Toledo Edison Company / 1977 ▲ Klondyke Bonanza /1899 / 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 / 캐나다 클론다이크 금광회사의 주권
▼ Apple Computer / 2002
▲ PIZZA HUT / 1977 / 다이와 증권회사 기증
▲ CiscoSystem / 2002
▼ Simens & Halske Aktiengesellschaft / 2002 / 스위스 SIS그룹 증권박물관 협조
▲ Ford Motor Company / 2002
▲ Hewlett-Packard Company / 2002
▼ Texas Oil Refining Company / 1919 /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텍사스 정유회사의 주권
▲ General Motors Corporation / 1955
▲ Philip Moris / 1918
▼ Department of water & power of the city of Los Angeles / 1954
▲ The Chaplin Studios / 1918 / 찰리 채플린이 설립한 회사, 액면가 10만달러의 주식 ▲ State of new york / 1865 / 남북전쟁 당시 군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 ▲ Fennings Estate / 1861 / 미국 부동산회사에서 발행한 부동산 담보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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