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마침표이자 관악산의 되돌이표 남산
 

 

서울의 한복판, 한강을 바라보는 남산. 위로는 북한산, 남쪽으로는 관악산이 마주한다.
북한산에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관악산으로 내려와서는 잠시 숨을 고르다 남산에서 절정을 맞는다.
그래서 남산의 사계절은 북한산의 마침표이자 관악산의 되돌이표가 된다.

 

 

봄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날리고 여름에는 녹음이 그늘을 드리우며 가을철에는 단풍이 단청처럼 물든다.
비가 오는 때는 운무가 남산 타워를 신비롭게 감싸 안으며 설경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또한 조명이 비추는 성곽에서는 라이트 페인팅으로 멋진 야경을 담을 수도 있다.

 

 

 

 

 

예전에 비해서 접근하기가 한결 수월해진 남산 공원.
사진 프레임을 짜기에는 약간 아쉬운 장소이나 산책 코스로는 매우 훌륭하다.
밤 중에도 가로등이 제법 환하게 길을 비추고 야간 산책을 즐기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도보로 접근하기에는 약간의 제약이 있다.
걷기로 추천하는 코스는 회현역을 나와 백범광장을 통해 정상부에 오르는 방법이다.
느긋하게 걷다 보면 반 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는 충무로역에서 남산 순환버스 02번이나 05번을 타고 북측순환로(국립극장)에서 내리면 된다.
하차한 곳에서 계속 올라가면 정상부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산책코스가 나온다.
넉넉잡고 한 시간 정도면 남산 둘레길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휴일이면 수많은 인파가 산책을 즐기러 나온다.
어쩌다보니 같은 코스로만 다니게 된다.
한 번도 내려가보지 않은 길, 관광객이 잘 모르는 소로를 찾아 봐야지.

 

 

 

용량 부족으로 몇몇 이미지는 제외했으니 아래 링크의 오마이뉴스 기사를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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