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듬이벌레목
과거에 창호지를 바른 창에 붙어 살면서 때때로 다듬이 방망이를 두드리는 듯한 소리를 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의 우리 어머님들은 각종 옷감을 세탁후에 그 주름을 펴기 위해서 다듬이질을 했었다. 다듬잇돌에 광목을 얹어놓고 2개의 방망이를 리드미컬하게 두드리면 그 소리가 풍취를 자아내고는 했었다.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만 아련한 추억이지 당사자들의 관점에서는 피곤한 노동의 하나였다. 여자들의 가정 일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우중충해 보이지만, 손을 댄다고 해서 눈에 확 띄는 것도 아니다. 가사노동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그것도 세탁기라는 기계가 대중화되면서 부터이다.

 

▼ 다듬이돌과 방망이 ▼

 

◈ 총채벌레목
보통 식물에 기생하는 무리이며, 가장자리에 총채 모양의 술 장식이 있어서 이름 지었다.

 

 

해당 기사는 초접사 사진집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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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다듬이벌레과 1
Amphipsocidae
애기털다듬이벌레과 1
Lachesillidae
  줄총채벌레과 3
Aeolothripidae
 
다듬이벌레과 6
Psocidae
가루민다듬이벌레과 2
Trogiidae
책다듬이벌레과 2
Liposcelididae
관총채벌레과 35
Phlaeothripidae
총채벌레과 49
Thripidae
다듬이벌레목 Psocoptera (5과 12종) 총채벌레목 Thysanoptera (3과 8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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