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래목
날도래목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곤충이다. 불행하게도 강도래 성충은 입이 퇴화해서 먹지를 못한다. 이는 하루살이목에도 공통되는 요소인데 살아가는 날이 짧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다. 즉, 단기간에 번식을 마쳐야 하므로 소화기관을 만들 여유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생식기능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화가 이루어졌다.

 

무늬강도래
 

 

한편, 선진국에서는 곤충들의 의사소통에 관한 여러가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레지날드 코프로프트Reginald Cocroft 와 라파엘 로드리게즈Rafael Redriguez 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진동에 민감한 곤충들은 멋잇감이나 포식자를 감지하기 위해 진동을 관찰할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한다.

식물의 나뭇잎, 줄기, 뿌리를 진동시킴으로써 곤충은 의미 있는 신호를 꽤 먼 거리에서도 보낼 수 있다. 강도래의 경우에는 그 범위가 800센티미터에 달한다. 뿔매미나 매미충은 위험에 처했을 때 어미들에게 알리기 위한 공동 위험 신호를 만들어낸다." 이상의 내용은 인섹토피디아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해당 기사는 초접사 사진집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서 여러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원고료로 후원해 주시면 힘이 됩니다.
모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색강도래과 8
Chloroperlidae
넓은가슴강도래과 3
Peltoperlidae
그물강도래과 8
Perlodidae
큰그물강도래과 2
Pteronarcyidae
강도래과 8
Perlidae
민날개강도래과 4
Scopuridae
민강도래과 17
Nemouridae
메추리강도래과 4
Taeniopterygidae
흰배민강도래과 3
Capniidae
꼬마강도래과 4
Leuctridae
강도래목 Plecoptera (10과 61종)

이전 강도래목 다음